렉서스 등 31개 모델 결함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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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등 31개 모델 결함 리콜 실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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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23종 4만9360대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토요타가 수입·판매한 렉서스 ‘ES300h’ 등 9개 차종 3만7262대가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리콜에 들어간다. 이들 차종은 후부반사기 반사성능이 기준값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단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돼 우선 6월 27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이 진행되며,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된다.

쌍용차 ‘티볼리’ 등 2개 차종 3715대는 연료 공급 파이프 연결 상태 문제로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돼 5월 27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이다.

벤츠 ‘C200 콤프레서’ 등 4개 차종 3204대와 스바루 ‘포레스터’ 등 3개 차종 1677대는 일본 다카타社 에어백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부는 벤츠의 경우 리콜 진행이 관련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19개사 중 가장 낮은 상황을 보임에 따라 지난 5월 24일 벤츠 측에 조속한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이에 따라 이번에 리콜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벤츠의 경우 대상 차량 3만2975대 가운데 1.3%인 416대가 수리를 받아 전체 19개사 평균(34%)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바루는 2018년 11월 본사에서 리콜개시를 공지했지만 국토부에는 지난 5월 31일에서야 시정계획을 보고함에 따라 늑장리콜 여부를 검토해 조치할 계획이다. 벤츠는 12일, 스바루는 17일부터 각각 해당 부품 교체 리콜을 받을 수 있다.

혼다 ‘오딧세이’ 1880대는 TCU(트랜스미션 컨트롤 유닛) 결함 문제로 5일부터 리콜이 실시됐다. 아울러 만(MAN) TGS 카고트럭과 TGX 트렉터 1502대 및 덤프트럭(건설기계) 8개 모델 694대는 자동변속기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이피션트 롤 기능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운전자가 기어변속 레버를 수동으로 조작 시 변속신호가 처리되지 못하고 변속기가 중립상태로 유지돼 가속페달을 밟아도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이에 따른 리콜이 5월 30일부터 진행 중이다.

스즈키엠씨가 수입·판매한 이륜차 버그맨(BURGMAN) 200 ABS 120대는 동력전달장치인 드리븐 페이스 계통 문제로 14일부터 리콜이 실시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080-4300-4300), 쌍용자동차(080-500-5582),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스바루코리아(031-718-0060), 혼다코리아(02-3416- 3375), 만트럭버스코리아(080-661-1472), 스즈키씨엠씨(031- 767-33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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