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물류 플랫폼 6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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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익스프레스 물류 플랫폼 600억원 투자 유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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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특화 물류 경쟁력 강화 집중”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글로벌 물류 플랫폼 큐익스프레스(Qxpress)의 이커머스 특화 물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인프라 증설 및 보강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Crescendo Equity Partners)로부터 5000만달러(한화 600억원)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큐익스프레스의 재무 자문을, 데커트(Dechert LLP)의 법률 자문을 거쳤으며, 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 플랫폼을 통해 매년 30~40% 이상의 매출 신장과 동남아권 설치·가동 중인 11개의 풀필먼트 서비스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이번 자금 수혈로 큐익스프레스는 매년 20~30%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일본·중국 등지의 물류창고와 사무공간을 확장함과 동시에 미주·동남아·대만 국제배송사업 규모 확대 및 말레이시아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해 다국가간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블록체인을 활용한 물류 관리시스템 구축 등과 같은 신사업 발굴 작업이 강화된다.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에 적합한 새로운 통관제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강조, 전자상거래로 생성된 수출입 통관정보를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하고 위·변조 검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별도의 자원을 투입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물류서비스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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