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 전장부품 기술 600여건 특허 신규 등록”
상태바
현대모비스, “미래 전장부품 기술 600여건 특허 신규 등록”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2019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지난해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등 미래차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지난해 640건의 특허를 신규 등록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요소기술인 후측방 레이더와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 등 현대모비스가 주력해 개발해온 미래차 핵심부품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핵심부품 매출액의 약 9% 수준인 835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연구인력도 12% 증원된 4100여명으로 확대했다.

2025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도 보고서에 담았다. 이를 위해 ▲미래차 기술개발 집중 ▲소프트웨어 중심회사로의 전략적 전환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 강화라는 4가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현대모비스는 2020년까지 레벨 3 자율주행 핵심 요소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21년까지는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V2X,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마친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동차 전장화 속도에 발맞춰 독창적인 융합 소프트웨어 과정을 가르치는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현재 800여 명 수준인 소프트웨어 설계 인원을 2025년까지 약 4000명으로 5배 이상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방형 혁신을 위해 미 실리콘밸리와 중국 선전에 구축한 글로벌 거점을 국내외 R&D 네트워크 안에 편입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고서에는 주요 이해관계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 ▲AS부품 공급 체계 ▲인재육성 및 기업문화 전략 ▲환경경영 체계 ▲안전보건관리 현황 등 지난 한 해 동안의 사회‧환경‧경제적인활동과 그에 따른 성과들도 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