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X인증 상호인정 ‘첫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와 OmniAir Consortium이 지난 12일 공동인증마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협력주행 제품의 공동인증마크 추진을 위한 협력, 협회의 OmniAir 인증프로그램 운용 권한 획득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인증마크 추진 협의 및 상세 사용방안 협의 ▲OmniAir 의장사로서 OmniAir 인증프로그램 참여 및 감독 자격 획득 ▲한국 내 OmniAir 인증프로그램 운용 권한 획득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OmniAir가 V2X인증 분야에서 국내 기관과 협약을 맺는 첫 사례로, 해외 인증비용 절감을 통해 수출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협력위원회를 통해 국내 C-ITS 제품의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과 한·미 간 상호인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간 실질적인 협력에 합의함과 동시에 국내 시행 예정인 스마트 인프라 인증제도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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