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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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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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랜드’와 ‘써밋’ 2종 선보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프(Jeep)가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2019년식 디젤 라인업인 ‘오버랜드 3.0 터보 디젤’과 ‘써밋 3.0 터보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첫 선 보인이래 자동차 역사에서 최초 ‘프리미엄 SUV’라는 어원을 만들었던 모델. 현재 4세대 모델까지도 불필요한 화려함이나 럭셔리 브랜드 희소가치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대중 지향적인 ‘아메리칸 스케일’에 충실한 모습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랜드 체로키는 78년 헤리지티를 담은 지프만의 오프로드 4x4 시스템부터 최고 안락감을 선사하는 편안한 고급스러움, 보다 높은 연비 효율성, 70개 이상 주행 안전·편의사양을 품어 합리적인 아메리칸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SUV이다.

이번에 출시된 디젤 모델은 한국 고객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한 내·외관 디자인 터치와 편의사양을 갖춰 상품성이 강화됐다. 기존 가솔린 모델과 달리 지프만의 독보적인 전자 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이 적용된 쿼드라-드라이브II 4WD 시스템(Quadra-Drive II 4WD System)이 탑재돼 구동력을 앞뒤로 배분하는 것에서 나아가 뒷바퀴 좌우 구동력까지 겸비한 오프로드 성능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지프의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 또한 모든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모델에 장착돼 간단한 조작만으로 오토, 스노우, 샌드, 머드, 락 모드 중 선택해 모든 지형에 정확히 맞는 최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3.0 V6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0마력(3600rpm)에 최대토크 58.2kg∙m(2000rpm)의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8단 자동변속기까지 연결돼 빠른 가속과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한 변속을 선사하고 정확한 설계로 강력한 견인력과 가속성 그리고 연비 향상을 이뤘다.

 

주행 안전 편의성을 위한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차선 경계를 넘어갈 때 소리로 경고를 알리는 ‘차선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전방에 다른 차와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것을 감지 및 경고를 보내는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시 앞차와 안전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비상 정지 기능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특별 장치가 적용돼 있다.

한편 가장 상위 트림인 써밋 3.0 디젤 모델에는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확연한 풍절음 감소효과를 발휘하는 이중 접합 선스크린 리어 글라스부터, 일루미네이트 도어 실, 20인치 폴리시드 알로이 휠, 스티어링 휠 패들시프터, 나투라-플러스(Natura-Plus) 프리미엄 가죽/오픈 포어 우드 트림 및 디나미카(Dinamica) 프리미엄 스웨이드 헤드 라이너까지 내·외관 모두 아메리칸 럭셔리 정점을 이룬다. 특히 825와트 파워앰프 출력으로 19개 스피커가 제공하는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시스템은 써밋 3.0 디젤 모델에 오르는 순간 콘서트홀에 앉은 것과 다름없는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오버랜드 3.0 모델이 7840만원, 써밋 3.0 모델은 8240만원이다. 6월 한 달간 본격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전 차종 구매시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리덤 데이즈’ 캠페인 기간 차량을 구입하면 각각 580만원 할인된 특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는 클래식하지만 우아함과 풍요로운 세심함이 더해져 프리미엄 SUV 기준이라 불리는 지프 플래그십 모델로 다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검증된 모델”이라며 “유럽 수입차가 장악하고 있는 한국 대형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아메리칸 프리미엄 SUV가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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