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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진천 메가허브’ 착공…“그룹 3000억원 투자 단행”
이재인 기자  |  koderi@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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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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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완공 직후 일처리 물량 2배 확대”
- 전국 캐파 295만 수준 증대…비용절감 등 부가가치 창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지난 3월 롯데로지스틱스와의 통합 합병을 거쳐 3조원 규모의 물류회사로 거듭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대규모 시설투자를 단행하면서 대대적인 라인업 정비에 착수했다.

이달 들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충북 진천군에 조성될 택배 메가허브터미널를 구축키로 확정하고, 해당 시설물을 통해 1일 145만개 상자를 소화하는 현재의 캐파(생산능력)를 295만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오는 20일 충북 진천군 초평은암산산업단지에서 터미널 기공식을 시작으로 연면적 15만9394㎡(약 4만8200평) 규모의 인프라 증설이 본격화되며, 작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루 150만 상자를 수용 가능토록 설계된 점을 감안하면, 진천 메가허브터미널이 본 가동되는 즉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캐파는 2배 이상 늘게 되며 그로 인해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쟁탈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특히 비용 절감 부분에서 경쟁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진천 터미널은 온라인 쇼핑 등 이커머스(e-commerce)에 특화된 시설로 설계돼 있는데, 실시간 주문 및 변동 사항이 빈번한 특성을 반영해 자동분류기 등 첨단시설로 인프라가 조성되며, 전국 15개소 허브 터미널에 흩어져 있던 수도권 주요 지역 물량을 진천 터미널에 집결 후 일괄 처리하는 방식으로 조치될 예정이기에 원가 절감은 물론, 운영 효율화에 따른 생산성 강화도 파생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런 이유는 그룹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을 확정하는데 한몫했다.

롯데그룹 물류사의 통합 후 진행되는 첫 대규모 사업이라는 점과 국내 택배시장에 만연한 저단가 구조에서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쟁’과 ‘무인자동화’를 골자로 한 시설정비와 개보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이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사시킨 것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현재 서울 송파, 대전 등 전국 15곳 허브에서 하루 145만건의 택배가 처리되고 있는데 여기에 진천 터미널의 150만건 캐파가 추가되며 국내 빅3 택배사의 경쟁구도는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택배 서비스의 생산성뿐만 아니라 전국 허브와 물류 네트워크 재구성에 따른 추가 물량 확보 및 비용절감 등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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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리고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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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09: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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