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알뜰하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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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알뜰하게 이용하세요”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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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상향’ 조정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일명 빨간버스(직행좌석형)와 M버스(이하 광역버스)는 기본 요금이 2000∼2800원 수준으로 매일 이용하는 경우 지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이러한 교통비 부담이 한층 더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로 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보행·자전거로 정류장까지 이동하는 거리만큼 적립되는 마일리지액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이 2000원 이상인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1회당 최대 마일리지 적립액을 250원에서 300원으로 상향하고, 월 적립상한도 1만1000원에서 1만3200원(44회 이용 기준)으로 조정해 교통비 절감 효과가 보다 높아진다.

광역버스 이용 횟수에 따라 월 1만1000∼1만3200원의 마일리지 적립 카드사 별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더하면 월간 총 2만원대 이상의 교통비 절감이 가능하다.

할인혜택은 전월 사용실적을 기준으로 체크카드가 2000~7000원, 신용카드가 1만∼4만원 수준이다.

이번 변경사항은 수도권 외 대전~오송, 대전~세종 광역버스에서도 알뜰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적용된다.

전국 광역버스의 약 90%가 운행 중인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서 5천명의 체험단도 추가로 모집한다.

알뜰카드 누리집(홈페이지)의 ‘수도권 체험단 추가 모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시범사업에 참여해 교통비 절감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희망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0일부터 신청을 접수(‘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검색 또는 http://alcard.kr 접속) 하고 있다.

부산, 인천,수원 등 전국 확대 시범사업 대상 지역(11개, 4월 선정)인 수원, 인천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누리집의 ‘체험단 신청’에서 해당 지자체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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