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노인보호구역 일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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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노인보호구역 일제정비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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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 광주광역시는 고령 인구 증가와 맞물려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일제정비키로 했다.

광주시 통계에 따르면, 광주지역 노인 인구는 2016년 16만6389명에서 2018년 18만7186명으로 12.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311건(2016년)에서 356건(2018년)으로 14.5% 증가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시 감사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노인보호구역 컨설팅 감사결과를 토대로, 기존 노인보호구역 48곳에 대해 현장조사 후 37곳의 교통시설을 정비키로 하고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6월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

현재 시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노인보호구역은 지정 대상시설 1677곳에 비해 매우 낮아(3%) 노인 교통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조해 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양동‧대인‧말바우시장 등 어르신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5곳을 선정해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키로 했다.

이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광주지방경찰청 협의를 거처 6월중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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