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한 아이들 보행자유존 조성(아보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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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전한 아이들 보행자유존 조성(아보자)사업’ 추진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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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위해 ‘안전한 아이들 보행자유존 조성(아보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0억원을 들여 어린이 등하교길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차량통행 제한과 보행친화형 통학로 설치는 물론 보행자·차량 출입구 분리, 지그재그 차선, 굴곡도로,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사하초등학교 등 시내 16곳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학교 및 구·군과 협의를 거쳐 스쿨존 전 지역 불법 주정차·과속방지 CCTV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

올해 안에 10억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시내 13곳에 차량 감속 유도시설, 무단 횡단방지 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운전자 인지 개선에 효과가 있는 옐로카펫도 162곳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등하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내 초등학교 등 352곳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아이들 보행자유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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