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핀란드 이어 노르웨이 스타트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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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핀란드 이어 노르웨이 스타트업 협력 강화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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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네트워킹데이 개최…중소사 협력 MOU 체결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을 맞아 노르웨이 오슬로 사이언스 파크에서 ‘한-노르웨이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갖고 스타트업 등 양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10일(현지시간) 열린 ‘한국-핀란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중소사·스타트업 협력방안에 대한 MOU에 이은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노르웨이의 전통산업인 조선·해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중소기업의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최근 확대되고 있는 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 조선·해양 관련 중소사 8개 업체가 참여해 해외 진출을 통한 산업 위기 극복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스타트업 투자발표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양국 스타트업 20개사와 투자사 20개 업체가 참여해 매칭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2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는데, 여기에는 노르웨이의 세계적 선급사인 DNV-GL과 선박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사 기술지원이 포함돼 있다.

이날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업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으로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도록 중기부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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