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핀란드 양국 정상 스타트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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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핀란드 양국 정상 스타트업 맞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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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척 등 교류 확정…타다 등 53개사 라인업 구축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스타트업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지원 정책과 육성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핀란드 스타트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양국간 스타트업 교류를 확대키로 하고, 국내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데 있어 다각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특히, 국내 법 제도 및 행정절차에 따른 규제를 해소하고, 스타트업 업체들의 아이디어 상품에 대한 지원사업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도모한다는데 양국 정상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은 양국 스타트업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한국 정부가 구상 중인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에 속력을 내기로 했다.

행사 주최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에 따르면, 타다, 배달의민족, 야놀자, 두나무, 직방 등 국내 굴지의 스타트업을 포함한 53개사가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한 ▲IR(Investor Relations) ▲해커톤(Hackathon)을 진행했고, 양국의 스타트업 교류와 기술협력에 따른 MOU가 체결됐다.

IR 세션에서는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의 사회를 시작으로 박재욱 VCNC 대표,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 등 10개사의 주제발표가 이뤄졌고, 1박 2일간 진행된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해커톤 행사에서는 예비창업자인 양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멘토링이 진행됐다.

코스포는 지난 10일 열린 한국프롭테크포럼과 프롭테크핀란드와의 교류 협력 사업과 해외진출을 계획 중인 국내 스타트업 업체들과 현지 바이어들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되는 등 양국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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