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택시타이어 공동구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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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재단, 택시타이어 공동구매 개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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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굿라이드 타이어’ 17일부터 전국 업체에 저가 공급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17일부터 전국 택시업체는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 이사장 박복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에너지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타이어를 공동구매할 수 있게 된다.

재단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택시업계의 타이어 공동구매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타이어 전문 공급대행사인 한국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급가격, 주문‧결재 및 배송 등 세부 운영요령을 정했다.

이 사업은 지난달 13일 개최된 재단 이사회에서 전국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타이어 공동구매사업을 시행키로 한 결의에 따른 것이다.

재단에 따르면, 중국 중처고무그룹 ‘굿라이드 타이어’ 한국 총판인 한국에너지는 이미 국내시장에서 합리적인 제품 공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17일부터 한국에너지는 15~16인치 타이어를 개당 각각 4만2000~4만8500원으로 공급하며, 60개 이상 구매에 한해 당일 배송(60개 미만은 익일 배송)도 해준다. 결제는 법인·개인 신용카드 모두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00여개 택시회사가 개별적으로 구매해오던 타이어에 대해 다수의 공동 구매로 전환해 제품원가 절감에 따른 운송원가 절감을 이룸으로써 택시운수종사자의 복지혜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복규 이사장은 “‘최고 수준의 품질과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는 슬로건을 모토로 택시운수종사자에게 더 많은 이익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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