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집안 대체 어느정도길래? "버릴 책 있나요? 아이들이 책순이에요♡" 고유정 올린 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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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집안 대체 어느정도길래? "버릴 책 있나요? 아이들이 책순이에요♡" 고유정 올린 글 '화제'
  • 곽종현 기자 jhkwak83@gyotongn.com
  • 승인 2019.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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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방송 캡쳐

고유정 집안이 연이어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고유정(36)에게 살해된 전남편 강모씨(36)의 동생 A씨는 "(고유정은) 돈 많은 재력가 집안이어서 좋은 변호사를 써서 가석방될까 무섭다"고 하소연 했다.

앞서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의 이중적인 모습이 지난 12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 다뤄진 가운데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제작진이 확인한 아파트 인터넷 카페에는 고유정이 올린 글이 남아있었다. 그는 휴대전화 케이스 사진을 첨부한 뒤 “유용하게 쓰실 것 같아 드릴게요. 새것이에요”라고 하거나, “버릴 책을 가지고 계신 분들 있을까요? 책순이고 아이들도 책을 좋아해서…새 책보다 더 소중히 보관하며 읽겠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고유정은 ‘^^(웃음)’ ‘♡(하트)’ 등의 이모티콘도 자주 사용하는 등 흉악 범죄자의 모습과 전혀 달랐다.

고유정은 아이들을 위해 청주에 있는 어린이집에 두 아이를 모두 등록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먼저 올라온 의붓아들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

고유정이 검찰로 넘겨지면서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지만 유기된 전남편의 시신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인천에서 발견된 뼛조각은 동물 뼈로 드러났고 펜션과 주거지에서 발견된 모발도 감정 불능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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