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한도 상향하는 방법은? 신용카드 한도 기준 보니...리볼빙·현금서비스·신용대출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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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한도 상향하는 방법은? 신용카드 한도 기준 보니...리볼빙·현금서비스·신용대출 피해야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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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사진=ⒸGettyImagesBank)

이제 현금보다 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익숙해졌다. 값을 지불하기 위해 현금을 하나하나 세는 것이 아닌, 카드로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게 되자 카드 사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났고, 이에 따라 다양한 카드가 등장했다. 그중 신용카드는 통장의 돈이 계산을 할 때마다 빠져나가는 체크카드와는 달리, 결제 날짜를 따로 지정해 해당 날에 한꺼번에 사용대금을 지불하는 카드다.

당장 통장에 돈이 없어도 결제를 할 수 있고, 카드 대금 납부 일까지 해당 금액이 통장에 들어있으면 된다. 이에 카드사는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고객이 결제 능력이 충분한가를 꼼꼼하게 살펴본다.

신용카드 발급조건은 카드 종류와 은행, 카드회사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만 19세 이상의 성년, 소득 50만 원 이상 혹은 3개월 이상 소득이 있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경우, 개인신용등급 1등급에서 6등급 사이인 사람이다. 다만, 미성년자 신용카드 발급은 만 18세 이상만 해당되며 재직 중인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신용카드에는 한도가 있다. 같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아도 한도가 개인마다 달라 해당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금액이 다르다. 신용카드 한도 기준은 ‘신용’이다. 카드 회사에선 고객의 나이, 직업, 소득, 그동안의 사용 이력 등을 고려해 신용을 결정한다. 따라서 신용카드 한도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떨어질 수도, 높아질 수도 있다.

신용카드 한도 상향은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 신용이 재조정되면서 이뤄진다. 사용대금의 일부만 지불하고 일부는 다음 월로 미루는 리볼빙, 카드사의 소액 대출인 현금서비스, 장기카드 대출인 카드론 등을 이용한 이력이 남았다면 한도가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한도를 매번 다 채우는 것도 신용카드 한도 상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용카드 한도를 상향하고 싶은 사람은 신용등급을 올리고, 적정 수준의 한도만 소진하도록 한다. 신용등급 올리는 법은 전기세,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6개월 이상 성실히 납부하거나 신용카드 연체를 하지 않고, 결제 시 체크카드를 이용해 일시불로 지불하는 방법 등이 있다.

자신의 신용등급이 궁금하다면 신용등급 무료조회가 가능한 카드사, 인터넷뱅킹 회사 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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