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문경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경농촌관광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기업 하계수련회 및 동호회·단체 모임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문경농촌관광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당선된 ‘지역단위 농촌관광 시스템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의 정취 속에서 농가의 체험과 맛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으로, 문경시는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잘 어우러져 즐길 것이 많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업을 개시한 지난해 11월부터 가족단위, 동기회 모임, 동호회 모임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참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업체 하계수련회 프로그램으로 또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4일 1박2일 일정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KGM 한국판촉선물제조협회(회장 이양일)는 회원사 대표 130명이 문경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농가 맛집과 체험을 겸하는 특별한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특히 협회는 서울대학교 인재원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문경시에 감사의 뜻으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문경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전국의 200여개 회원사 대표들과 매년 하계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이 잘 어우러져 있는 문경에서의 경험은 특별했으며, 문경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 운영해 농촌지역에 활기를 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도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