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산업노조 부산지역본부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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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산업노조 부산지역본부 ‘정상화’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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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에 강대용 동진택시 분회위원장 선출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전국택시산업노조 부산지역본부가 의장 직무대행체제에서 벗어나 정상화됐다.

전국택시산업노조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오후 연제구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공석중인 의장에 강대용 동진택시 분회위원장(67)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말 이갑윤 의장 사퇴 후 그동안 직무대행체제로 운영해오다 이날 후임 의장을 선출함에 따라 정상화된 것이다.

이날 3명의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장 선거에서는 2차 투표에서 강대용 후보가 38표를 얻어 34표를 얻은 강봉균 후보(삼화교통 분회위원장)를 누르고 의장에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는 강대용 후보 35표, 강봉균 후보 33표, 장규태 후보(우진택시 분회위원장) 4표 순이었다.

지역본부 의장은 72개 분회위원장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간선제로 선출한다.

강 의장은 이갑윤 의장 사퇴 후 의장 직무대행을 맡아오다 이날 의장에 선출됨에 따라 전임 의장 잔여기간(2021년 2월)까지 지역본부를 이끌게 됐다.

하지만 ‘강대용 호’가 출범했지만, 이번 의장 경선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통합의 리더십으로 조직원들의 화합·단합을 이끌면서 근로자 처우개선, 월급제 도입, 대법원 최저임금 판결 등 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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