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한진택배와 농협택배가 농촌 일손 돕기 지원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양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농업인 대상 농산물 택배의 이용편의 차원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서비스 개선작업을 공동 추진해왔는데, 고객 만족도 및 판촉 일환으로 일손 돕기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각사 임직원 100명씩, 총 20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는데, 금년에는 한진택배와 자매결연이 체결된 지역농협과 연계해 총 5개 지역에서 영농철 농가돕기가 진행된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농협물류 관계자는 “농촌지역 영농 인력이 감소하여 일손이 많이 부족한데, 양사의 농촌일손돕기 등 농촌사랑 실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 역시 택배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미혼모 자녀를 위해 분유 및 유아용품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분유 택배’를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운영 중이며, 매년 6월이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호국보훈’의 뜻을 기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국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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