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물류시장 노동력의 대체 수단인 물류로봇에 대한 연구개발 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물류 자동화기업 한성웰텍의 물류엔지니어링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IT 물류엔지니어링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가 참여해 물류로봇 기술제휴를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6일 양사는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구개발 및 공동 세일즈 마케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네트웍스는 한성웰텍의 최신 물류로봇 기술을 도입해 IT 솔루션에 적용하는 등 물류로봇을 활용한 신사업에 진출함과 동시에 공동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고객 확보, 정보 및 인력 교류, 교육 훈련과 기술 공유 등 물류엔지니어링 사업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이상몽 한국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물류엔지니어링과 물류로봇 분야에서 혁신과 미래사업 발굴 준비를 위한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협약이 추진됐다”면서 “미래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확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너사인 한성웰텍 서정도 대표이사는 “한국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인 AGV 및 무인운반시스템의 보급 및 기술 고도화를 활성화하고 종합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물류 조성사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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