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골든타임’ 차량용 유리파손장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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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골든타임’ 차량용 유리파손장치 출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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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국내 스타트업 ‘골든타임’이 교통사고 긴급탈출 제품인 ‘골든타임’ 모델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 모델은 차량용 유리파손장치로 전용 유리파쇄 핀과 안전벨트 커팅 장치를 강화하여 누구나 쉽게 차량문 유리를 깰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차량에 썬팅 필름이 시공되어 있는 국내 차량 특성에 맞게 제작됐으며, 때려서 사용하는 방법이 아닌 미는 힘 만으로도 차량 유리를 깰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다.

성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차량 유리정도는 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는 긴급상황에서 유리를 깨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에어백 작동과 좁은 공간, 사고로 차가 찌그러져 움직이기 힘든 경우, 그리고 대부분의 차량에 시공된 선팅 필름을 뚫고 유리를 깨는 것은 더욱 어렵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이나 노약자의 경우 비상시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다.

골든타임은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제품 설계에서부터 내구성과 유리 파쇄력을 감안하여 제작했다고 밝혔다.

골든타임 김진선 대표는 “탈출을 못해서 죽는 사고는 없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제품을 개발했다며, “차량용 탈출장비를 통해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사망사고를 줄여 정부교통안전정책에도 적극 참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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