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6월 교통사고 사망자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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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6월 교통사고 사망자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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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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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 전년대비 137.5% 증가
 

[교통신문]【대전·충남】 올해 6월 충남지역에서 교통사고로 19명이 사망, 전년대비 13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송병호)는 올해 들어 충남지역에서만 126명(잠정집계)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6월 들어 충남지역의 곳곳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한 선제적인 예방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공단이 6월13일을 기준으로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무려 19명(잠정집계)이 사망해 전년동기대비 137.5%(8명 사망)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에서만 19명이 사망했다는 것은 매일 충남도민 1.5명이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서,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준 교통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병호 대전충남본부장은 “지자체, 경찰 등 교통유관기관이 교육, 홍보, 계도와 더불어 강력한 단속을 통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더불어 도민들의 교통안전 의식변화와 함께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각별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들어 충남지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사망사고 분석결과, 11명이 발생한 홍성군(전년 5명, 120% 증가), 5명이 발생한 서천군(전년 3명, 67% 증가), 13명이 발생한 서산시(전년 10명, 30% 증가), 6명이 발생한 태안군(전년 5명, 20% 증가), 9명이 발생한 공주시(전년 8명, 13% 증가) 등 지난해에 비해 사망자가 증가한 지자체는 대대적인 교통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년도에 이어 많은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천안시(13명), 당진시(11명), 아산시(11명) 등도 교통사고 사망자 획기적 감소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교통안전교육·홍보와 더불어 단속을 더욱 확대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병호 본부장은 “공단에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경찰서와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법규위반 단속 및 계도 등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지자체에서도 주민의 생명을 교통사고로부터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과 더불어 무인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보행로 개선·확보 등 주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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