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자격유지검사’ 엄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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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자격유지검사’ 엄격 시행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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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격유지검사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4년 3만3170건에서 2015년 3만6053건으로 늘어나다 2016년 3만5761건으로 주춤하며 줄어들다 2017년 3만7555건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18년 3만8647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다.

2014년 1815명에서 2015년 1814명, 2016년 1732명, 2017년 1767명, 2018년 1682명으로 반짝 증가한 2017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자격유지검사 대상은 사업용 버스 및 택시 운전자로서 만 65~69세는 3년마다, 70세 이상은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격유지검사는 시야의 범위를 측정하는 시야각 검사, 시각·운동 협응력을 측정하는 신호등 검사, 선택적 주의력을 측정하는 화살표 검사, 공간 판단력을 측정하는 도로찾기 검사 등 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자격유지검사는 부산본부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검사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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