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고속철도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내달 1일 호남선 서대전∼일로간, 경부선 대전∼동대구간 고속열차(KTX) 시운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청에 따르면 시운전 구간은 순차적으로 늘어나 경부선은 내달 15일부터 서울∼부산까지, 호남선은 12월 10일부터 서울∼목포까지 전구간으로 확대된다.
철도청은 이 같은 시운전을 통해 구간내 모든 설비와 고속열차와의 적합성 및 적응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시운전을 통해 각종 시스템을 점검, 고속철도의 완벽한 개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시운전을 위해 각 구간 전차선로에는 2만5천V의 고압전기가 흐르니 감
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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