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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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 탄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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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 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7일 중형SUV ‘QM6’ 한국시장 출시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QM6’을 공개했다.

QM6는 치열한 한국 중형SUV 시장 후발주자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솔린 중형SUV 시장 선두를 확고히 지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에 부분변경모델 ‘더 뉴 QM6’을 통해 품질과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GDe(가솔린) 외에도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를 도입해 국내 유일 LPG SUV(LPe)를 처음 선보였다.

‘2018 신차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QM6 구매 핵심요인으로 외관 스타일링이 1위로 꼽혔다. 이에 따라 새로 선보인 ‘더 뉴 QM6’은 전체 라인업 모두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디자인과 정숙성 등 본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디테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라디에이터그릴과 안개등 크롬 데코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고, 프런트 범퍼에 크롬 버티컬 라인을 적용해 더욱 당당한 시각적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프런트 스키드 디자인 변경을 통해 스포티한 면모까지 강조했다. 또한 스퀘어타입 LED 전방 안개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기존 RE 트림에만 제공하던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도 LE 트림까지 확대해 기본 적용했다.

패밀리 SUV로서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규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했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풀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오토 등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8.7인치 S-링크 기본화면에 공조장치 위젯 배치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집중 보강했다.

 

새롭게 도입된 프리미에르 모델은 르노삼성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다. 최고 수준 품질과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GDe 엔진 모델에 차별화된 고급성을 표현하기 위해 라디에이터그릴과 사이드 엠블리셔(도어트림 데코)에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를 적용했다. 프리미에르 전용 스키드,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 1열과 2열 윈도우에 모두 적용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및 2열 프라이버시 글라스, 빈티지 레드 보디컬러 등을 신규 적용했다.

인테리어에는 퀼팅 나파 가죽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대시보드 하단과 글러브박스 인조가죽커버 및 블랙 스티치, 소프트 콘솔 그립핸들, 맵 포켓 인사이드 카펫, 베르사유 그레인 데코, 알루미늄 키킹 플레이트와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후면 프리미에르 전용로고, 소프트 페인팅 도어트림을 적용해 최고수준 감성품질을 더했다.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 승객까지 배려한 세심함 또한 프리미에르 모델 매력포인트. 1열과 2열 윈도우에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했고, 자외선 99% 차단은 물론 안전성과 방범성까지 빈틈없이 강화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의사양도 모두 프리미에르 전용으로 업그레이드했다. S-링크(8.7인치 내비게이션)와 12개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이 모두 기본 적용된다. 프리미에르 고객에게는 전용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별도 제공된다. 3년 내 왕복 2회(편도만 이용 시 4회, 회당 편도거리 10km 기준)에 한해 차량정비 및 점검 시 ‘프리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점검 예약 시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정비 점검이 완료되면 차량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주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다.

 

LPG 모델인 ‘더 뉴 QM6 LPe’는 현재 국내 시장 유일 LPG SUV.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에다 친환경성 및 탁월한 경제성까지 더해졌다. 성능과 경제성뿐 아니라 안전성도 뛰어나다. 신차안전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고, LPG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가 적용됐다.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후방추돌사고가 났을 때 2열 시트 탑승객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도넛탱크는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위치해 후방추돌 시 탱크가 탑승 공간 아래쪽으로 내려가 안전하다.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했고, 탱크 두께를 15% 강화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3세대 LPI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 아니라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까지 말끔히 해소했다.

경제성 측면에서 장점은 더욱 돋보인다. 도넛탱크 용량은 75리터로, 80% 수준인 LPG 60리터를 충전할 경우 약 534km까지 주행 가능하다. 5년 또는 10만km 주행 기준 총 유지비용(TCO) 측면에서 중형SUV뿐 아니라 준중형SUV를 모두 포함하더라도 가장 경쟁력 있는 유지비용을 자랑한다는 것이 르노삼성차 설명이다.

 

한편 더 뉴 QM6 가격은 GDe 모델의 경우 SE트림 2445만원, LE트림 2602만원, RE트림 2838만원, RE시그니처트림 3014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대비 사양이 추가됐지만 가격인상을 최소화시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GDe 프리미에르 가격은 3289만원이다. LPe 모델은 SE트림 2376만원, LE트림 2533만원, RE트림 2769만원, RE시그니처트림 2946만원. 장애인이나 렌터카 판매용 면세가격은 SE트림 2273만원, LE트림 2423만원, RE트림 2648만원, RE시그니처트림 2818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환경문제뿐 아니라 다양한 수입차 증가로 소비자 요구사항 또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켜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수준 높은 품질도 제공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와 신규 파워트레인 LPe 모델을 출시했고, ‘도심형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서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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