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몸값 올해 역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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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몸값 올해 역시 ‘청신호’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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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택배↑ 센터 임대료↑ 공실률↓ 자본환원율↓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신선식품 등 온라인 주문 배송에 대한 수요 증가로 수도권 물류센터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자원의 유한성과 공급부족으로 인해 몸값이 뛸 것으로 관측됐다.

신선식품의 온라인시장 거래액의 상승세 여파로 수도권 물류센터의 공실률과 자본환원율이 완화되는 반면, 수요대비 공급부족으로 임대료 등 거래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체스터톤스 코리아가 공개한 올 1분기 수도권 물류센터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평균 2만8900원의 임대료에 2.5%의 공실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물류창고업 등록업체 수는 냉장·냉동창고를 포함해 전국 43개로 이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시설물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서도 48% 감소한 33개(일반 20개동, 냉동·냉장 8개동, 기타보관 5개동)로 집계됐는데, 이처럼 공급부족에 의한 가치 상승이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수도권 서북부권역의 경우, 평당 3만9100원 선에서 임대차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동남부권역은 평당 2만6100원, 동북부권역 평당 2만9500원, 남부권역 평당 2만8000원, 서남부권역 2만6600원의 평균 임대료가 산출됐다.

공실률은 대형 화주의 이동이란 변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 공실률은 2.5% 수준에 그쳤으며, 동 분기 물류센터의 총 거래 금액은 720억1900만원에 평당 거래 금액은 450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1분기 거래된 상온 물류센터는 5만2402㎡(1만5851평), 자본환원율(CapRate)은 6.21%로 이전 분기 대비 4.67% 하락했는데, 이에 반면 신규로 공급된 물류센터의 경우 시설 설비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5% 후반대의 자본환원율이 형성돼 있다는 게 보고서 설명이다.

한편, 수익성을 담보로 한 물류창고 시설물의 투자가치는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도심물류의 네트워크를 재조정하는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신선식품 및 새벽배송 등 다각적인 소비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업체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류창고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온라인 시장의 거래액은 분기별로 약 6.28%, 연평균 28.25% 신장했고, 이러한 상승률이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온라인 시장 거래액은 32조1400억원 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는 물류센터 수요와 상관관계가 있는 택배 물동량의 추이도 포함되는데, 지난해 25억4300만 상자로 집계된 취급 처리량은 27억7200만 상자로 경신될 것이란 평가가 반영돼 있다.

특히 거래액을 보면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두각을 보였으며, 신선식품 배송 및 냉장·냉동창고 시설물에 대한 보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해당 보고서는 경기도 내 연면적 3000평 이상인 상온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조사·분석됐으며, 거래·공급·임대료 정보, 공실 현황, 임차인 등의 세부정보는 체스터톤스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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