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기버스 브랜드 선정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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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기버스 브랜드 선정 ‘눈앞’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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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결과 모니터링 이달 완료 예정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지난해부터 서울 시내에서 전기버스가 시범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업체 3사가 서울형 전기 시내버스 표준모델 최종 업체 선정을 앞두고 치열한 막판 경쟁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서울승합과 도원교통을 통해 현대자동차 14대, 에디슨모터스 5대, 하이거(중국) 10대의 전기버스를 시범운행하게 하고, 다음 달 운영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체들은 각자 특장점에 따른 기대효과를 내세우며 막바지 경쟁 우위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시는 업체들의 시범운행 평가결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달 중 완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업체 선정이 계획대로 진행될지에 대해선 여전히 알 수 없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 전기버스 운영에 입찰 중인 3사의 시범운행 평가결과 모니터링을 이달내로 끝낼 것”이라며 “예정됐던 다음 달 업체 선정이 최종적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환경오염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에 전기버스를 도입할 것이라는 계획의 단계적 시행안을 밝혔다. 장기적으로 올해까지 전기버스 100대를 운영하면서 '서울형 전기 시내버스 표준모델'을 수립, 2020년부터 운행을 확대해 202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0% 이상을 전기버스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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