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연예인 브루노가 25일 한 방송에 16년만에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브루노가 갑자기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브루노는 지난 1999년 방영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한국이 보인다'에서 중국인 유학생 보쳉과 함께 출연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책 출판, CF 데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비자 문제로 강제 추방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당시 브루노는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며 "제가 잘못했어요"라며 "5~6년동안 한국사람처럼 생활을 했고, 친구들도 다 한국사람이었는데 이렇게 완전히 한국말도 열심히 배웠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브루노 진짜 오랜만이다", "브루노 진짜 여전히 잘생겼네", "브루노 진짜 팬이었는데 너무 반갑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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