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강장에 에어커튼에 그늘막·얼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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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강장에 에어커튼에 그늘막·얼음까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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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폭염 대비 ‘승강장 쿨링 서비스’ 추진

[교통신문]【전북】전주시가 폭염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냉장고처럼 시원한 바람과 그늘, 얼음이 있는 시내버스 승강장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주요 시내버스 승강장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커튼은 물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줄 그늘막이 설치되고, 승강장의 온도를 낮춰줄 얼음도 비치될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여름철 폭염과 강한 햇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버스승강장의 온도를 낮추는 ‘시내버스 승강장 쿨링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여름 전통시장 주변과 한옥마을 등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20여개소에 설치한 에어커튼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한 만큼 올해도 기린대로와 객사 앞 등 주요 거점 버스승강장 20여개소에 에어커튼 40여개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한 시는 금앙광장 등 8개 승강장에는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해 한낮의 강한 햇볕으로 인한 승강장내 기온상승을 방지하는 등 더운 날씨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비키로 했다.

특히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폭염예보가 발령될 때에는 신속히 버스승강장에 얼음을 비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버스타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버스승강장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쉴 수 있는 쉼터공간으로 조성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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