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관광택시‧코레일 할인상품 '오레일패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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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관광택시‧코레일 할인상품 '오레일패스' 출시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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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이용객 곡성관광택시 25% 할인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1일부터 곡성관광택시와 코레일 할인상품이 새롭게 출시된다.

전남 곡성군은 관광택시연합회‧코레일관광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대 벨트 관광열차 전용패스(오레일패스) 이용 고객에 대해 곡성관광택시 특별 할인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대 벨트 관광열차란 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O‧V‧S(전라), S(경전), G‧A‧D(경의)라는 7개 열차를 말한다. 지난 2월 코레일 측은 5대 벨트 관광열차 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오레일패스’를 출시한 바 있다.

곡성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이 각각 곡성관광택시와 ‘오레일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

'오레일패스’를 소지한 사람은 현재 6만원(3시간 기본)인 곡성관광택시를 25% 할인된 금액인 4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할인금액은 군과 관광택시연합회에서 각각 부담하고, 코레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 추천과 상품 연계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특별할인 상품은 곡성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택시 운전자들〈사진〉의 강한 의지와 협조로 탄생했다. 할인 금액의 일부를 관광택시 측이 감수해 수익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고향 곡성을 홍보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협약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이다.

곡성군에는 코레일 관광열차 중 전라선 S-train이 운행되고 있어 지리적으로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오레일패스’ 이용객이 자유여행을 즐기는 가족‧친구‧연인 등으로 관광택시 이용층과 비슷해 이번 상품이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택시기사 역량강화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여행코스를 수시로 개발해 관광택시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관광택시 연계상품을 운영해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재미난 관광을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코레일에서 ‘오레일패스’를 구입하고 관광택시를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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