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남도 최초로 BIS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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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남도 최초로 BIS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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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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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남도내 최초로 진주지역에 시내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시간을 정류소에 대기 중인 승객에게 알려주는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이 도입됐다.
진주시는 시내버스의 정시성 확보와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편의를 극대화하고 도심지 교통난 해소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시내버스 정보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
이와 관련, 진주시는 지난해 3월 타 지자체 견학과 교통전문가의 자문 및 버스업체와의 협의를 거쳤으며, 우선적으로 대중교통의 잠재수요가 많은 33번, 3221번 노선을 운행하는 1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유무선 통신장비와 위치추적장치를 이용, 버스 위치와 운행이력·도착예정 시간 등의 정보를 수집한 뒤 승객과 운전자, 정류소에 대기 중인 승객들에게 운행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첨단 대중교통 서비스 통제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시내버스이 정시성 확보로 불법 편법운행 및 정류소에서 무작정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되는 것은 물론, 버스업체는 정보자료의 과학적 관리로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진주시도 전자지도를 통한 차량 운행상태, 정류소별 배차간격, 노선별 운행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버스관리 및 통제와 효율적인 교통수요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진주시는 2차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 8억원의 예산을 들여 6∼7개 노선에 이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고 오는 2005년까지 총 25억원의 예산으로 시내 전 노선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종복기자 jb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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