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은 지난 1일 인천을 방문한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송도·영종 경제자유구역이 TCR(중국횡단철도)·TSR(중국시베리아 철도)과 연계할 대륙수송 거점지역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등 인천의 주요현안과 관련사항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강 장관에게 경제자유구역 개발현황 및 건설교통 분야에 대한 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우선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를 서울과 직접 연결하기 위해서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시급하다고 건의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기구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수도권 제2연육교 건설 ▲수도권 제2순환도로 개설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 등 7건의 광역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기 국비지원을 요구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을 배제하고 경제자유구역법을 개정, 제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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