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안된 고속철도 조기개통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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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안된 고속철도 조기개통 규탄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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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시민단체협의회가 고속철도의 상업운영과 불안전한 조기개통을 비난하고 나섰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은 지난 8일 부산역사 출입구 앞에서 '고속철도의 상업운영 몰두와 준비 안된 조기개통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규탄대회를 갖고, 새마을·무궁화호의 증편 및 요금 할인 등의 9개 요구사항을 발표, 요구사항이 빠른 시일 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고속철도 사고 및 장애 원인의 철저한 규명과 대책을 국민에게 알릴 것과 ▲현재 감편된 새마을·무궁화호의 종전 70% 수준 증편으로 서민의 장거리 교통 선택권 보장 ▲역방향 좌석의 회전식 교체의 즉각 실현 ▲인터넷 예약 장애 및 승차권 발매지연 즉각 개선 ▲새마을·무궁화호 요금 30% 할인 ▲고속철도 터널 소음 방지대책 ▲통근열차 서비스의 혁기적 개선과 요금 인하 ▲장애인 이동휠체어 비치 및 장애인 좌석 10석(현재 2석)으로 확대 ▲연계교통망 확충 등 9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단체협의회를 이러한 요구사항이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건교부장관과 철도청장을 항의방문,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이 안될 시 대규모 항의집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시민안전감시단 활동 및 안전실천시민연합 중심의 시민안전감사를 공개 청구키로 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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