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관광협회가 추진하는 '교원초청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 팸투어'가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차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7∼18일 1박2일간 인천과 강화도지역에서 2차 행사가 실시됐다.
이번 팸투어는 수도권지역 80여개 초·중·고교 교장과 교감, 부장교사, 학교운영위원 등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 인천시청에서 공식 환영식을 갖고 남동해양생태공원∼송도신도시 홍보관∼상륙작전기념관∼자유공원∼차이나타운∼월미도∼영종도 인천교육과학원∼강화 광성보∼동막 갯벌체험장∼곤충박물관∼강화역사관 등을 둘러봤다.
인천시와 관광협회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도권지역 각급 학교가 인천지역을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토록 홍보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분석을 통해 관광코스 개발과 부족한 인프라 구축 등 관광인천 만들기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최동철 인천관광협회장은 "인천지역이 관광불모지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현장체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객유치 봄 조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