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용달협회, 지정 정비·장의업체 운영
상태바
부산용달협회, 지정 정비·장의업체 운영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부산지역 용달화물사업자들이 차량정비와 장의가 편리해지면서 경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용달협회는 4천여 협회원의 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비업체 및 장의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협회는 이같은 정비업체와 장의사의 ‘지정’ 운영에 대해 이사회에 보고, 추인을 받았다.
정비업체 ‘지정’의 경우 시역을 동부와 남부, 북부, 사하, 기장지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정비업체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용달협회 ‘지정’ 정비업체들은 종합정비업체로서 부산시로부터 ‘지정’을 받아 자동차 검사업무를 시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력·규모면 등에서 용달차량의 정비에 적합한 업체 위주로 선정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용달협회와 정비업체들은 계약서를 통해 지정업체들은 용달차량에 대해 ▲일반 정비비의 10% 할인 ▲검사대비 무료 점검서비스 ▲용달차량 전담 정비요원 배치 등의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장의업체도 장례비용 할인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용달협회는 이같은 혜택을 협회원들에게 돌려주는 대신 협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홍보를 통해 ‘지정’ 정비업체와 장의업체를 많이 활용토록할 계획이다.
조재권 부산용달협회 이사장은 “협회원들이 경기 불황과 등록제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차량정비와 장의 분야의 ‘지정제’ 도입으로 협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제’의 활성화에 협회의 업무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정' 정비업체 및 장의사는 다음과 같다.
▲(주)부산정비 ▲(주)금성정비 ▲흥아자동차정비공업사 ▲(주)대통기공 ▲동부1급종합정비 ▲삼일장의사.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