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TV 등 각종 프로그램 방영을 통한 간접홍보 효과가 커다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 유명 방송작가들을 도내로 초청해 각종 매체에 많은 학습관광자원을 보유한 남도를 기사화할 수 있도록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남관광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KBS '노란손수건'과 '울밑에 선 봉선화' 등을 집필한 박정란 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을 비롯, '천년지애'·'발리에서 생긴일' 등을 집필한 김기호씨, '헌화가'·'다모' 등을 집필한 정형수씨 등 유명 방송작가 15명이 참가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22일은 경관 좋은 곳으로 유명한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비롯, 하사리 염전을 둘러본 이후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상사화'라고도 불리우는 함평의 꽃무릇 군락공원을 답사하고 아름다운 서해안의 석양을 감상했다.
이어 23일은 무안의 초의선사 탄생지를 답사해 다성과 학자로서 초의선사를 재조명하고, 황토밭과 초록 농작물이 어우러진 남도의 늘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조금나루, 도리포 등을 둘러봤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KTX의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더욱 가까워진 남도의 다양한 멋과 맛·볼거리를 비롯, 전남의 문화관광 자원 및 남도의 우수성이 각종 작품들에 방영돼 외래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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