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웰빙 교통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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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웰빙 교통시책 추진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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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시가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하며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웰빙(Well-Bing)교통’ 시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모두 6천7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대 역점시책과 30대 세부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웰빙 교통시책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역점 시책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진도시 탈출을 위해 2006년까지 273개 초등학교 주변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교통사고 잦은 곳 335개소와 교통사고 위험도로 30개소에 대한 구조를 개선하며, 4개소의 철도건널목 지하차도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2003년 기준 3.14명에 이르는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OECD 선진국 수준인 2명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우선의 교통문화실현을 위해 408개소의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관광테마거리 4개소, 명물거리 27개소, 도시환경 시범가로 1개소, 차 없는 거리 3개소 지정 또는 조성으로 보도 설치 도로비율을 현재 8.5%에서 9%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시책으로는 51대의 저상시내버스 도입과 7종 1천6개의 지하철 편의시설 확충, 300개소 800개의 음향신호기와 장애인 유도로(점자블록)를 설치키로 했다.
이 밖에 ▲친환경 녹색교통 실현 ▲첨단 교통정보시스템 구축 ▲교통불편사항 신속처리 ▲교통행정체계의 개선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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