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버스도착안내시스템의 유용성과 신뢰성 평가를 위해 최근 부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시민·운전자·교통전문가·버스업체 관계자 등 1천6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시범노선 이용자의 버스도착정보 이용률이 84%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안내기가 설치된 28개 정류장에서 실제 버스도착시간을 점검한 결과, 노선별 신뢰도 평가계수(최고치 1기준)가 0.95∼0.96으로 높게 측정돼 시스템 성능면에서도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부터 80번, 80-1번, 583번 등 시내버스 3개 노선에 BIS 시범운영하고 있는 시는 올해 5억원을 투자해 4개 노선에 추가로 구축하고, 모두 80여억원을 들여 190개 시내버스 전 노선과 일부 마을버스노선에 연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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