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종합보고회는 안준태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해당분야 실·국장 모두가 참석해 2005 APCE 회의준비 추진과제를 종합적인 측면에서 검토하고 APEC회의 실행계획 수립 시 이를 충분히 반영해 성공적인 APEC 정상 및 각료회의 가 되도록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개최됐다.
APEC 정상 및 각료회의 준비 추진과제의 주요내용으로는 ▲APEC 대내·외 홍보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국비 등 예산확보 방안 ▲APEC 테마공원 조성 ▲손님맞이 세계시민운동 ▲APEC 월드 음식점 지정운영 ▲접객업소 위생수준 향상 ▲IT 특별전시회 및 국제행사 추진 ▲APEC경제 활성화 협의체 구성운영 ▲APEC 교통대책·숙박시설·문화관광·도시녹화사업 ▲제2차 정상회의장 건립 등으로 종합보고회에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검토했으며, 향후 완벽하게 추진키로 했다.
2005 APEC 회의 준비사항 단계별 추진 전략은 ▲제1단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회의·숙박·공항시설 확충 등 APEC 회의 준비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제2단계는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도심녹화, 각종시설, 마무리, 세계시민운동 등 도심환경정비 및 시설정비를 마무리하며 ▲제3단계는 내년 9월부터 11월까지 필수 인프라 시범운영, 전용도로 운영 등 운영시스템 구축 및 시범운영을 시행해 미비점을 완벽하게 정비하게 된다.
한편 시는 APEC 회의 준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소요되는 직접예산은 총 19개 사업 2천76억원으로, 이 중 국비지원이 필요한 737억원 확보를 위해 국비예산이 정부의 추경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200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사항 보고회’에 참석한 기획예산처 차관 등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시 문화관광국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APEC 정상회담이 단순히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에 관련되는 기반시설을 완벽히 갖춤으로서 ‘2005 APEC 정상회의를 역대 최고 성공적인 대회’로 각인될 수 있도록 만전을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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