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정정비사업체 검사업무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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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정정비사업체 검사업무 정착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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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동차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부산지역 지정정비사업체들이 엄정한 검사 등으로 '검사업무'가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15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74개 지정정비업체를 대상으로 2004년도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21개업체(28.3%)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지정업체들은 비교적 엄정한 검사로 자동차의 보안도를 유지·향상시키면서 검사기기는 물론, 주변환경까지 청결히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 업체에 대해 차기 지도·점검시 검사용 측정기기 정도검사 이행 및 검차장 시설변동 여부만 확인하는 인센티브 부여와 함께 중앙 및 시장 표창시 우선적으로 추천키로 했다.
이 지역 지정정비업체는 시의 지난해 하반기 지도·점검시 4개 업체가 중대한 위반행위로 적발돼 10∼20일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는 등 점검 때마다 크고 작은 사항을 지적받아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같은 우수업체들로 지정업체의 검사업무가 정착돼가고 있지만 수영구 남천동 (주)대남모터스의 경우 자동차 안전도의 핵심인 제동력 및 속도계 검사를 검사용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검사를 실시했다가 적발돼 10일간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는 등 일부 업체들이 시정조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정정비업체의 검사업무가 정착돼가고 있음을 고려, 앞으로 지도·점검은 우수업체는 행정적 수혜를 넓히고 부실업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검사장의 환경을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업체는 다음과 같다.
▲현대정비공업사 ▲협신자동차서비스(주) ▲세창자동차정비 ▲동화자동차정비 ▲(주)금성정비 ▲(주)국제자동차정비 ▲1급일동종합정비 ▲(주)부산정비 ▲(주)초량자동차종합정비 ▲경남정비 ▲세웅자동정비 ▲(주)대도기업혜화정비 ▲천일공업사 ▲흥아정비공업사 ▲(주)동신공업사 ▲부일종합정비 ▲(주)지성정비 ▲동아종합정비공업사 ▲보성공업(주) ▲롯데정비공업사 ▲엘리트종합정비.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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