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고객 모니터제'를 운영한 결과 총 314건의 개선의견 중 26%인 81건을 채택해 43건을 즉시 조치하고 나머지 38건을 내년에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지난 8월1일 철도이용 우수고객·시민단체·저명인사 등 340명을 '고객 모니터'로 구성한바 있다.
고객 모니터가 가장 많이 개선을 요구한 사항을 살펴보면 승차권 예약과 취소 부문이 가장 높았으며, 차량시설 개선·승강장 시설·금연·역시설·자동발권기 개선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철도청 관계자는 "고객 모니터제가 효과가 높아 분당선 연장구간 신설역에 대한 시설물합동점검에 이들 모니터를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들의 참여기획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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