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복선화 전철 가속화될 듯
상태바
경춘선 복선화 전철 가속화될 듯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3.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북동부지역 교통문제와 강원지역 관광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중인 경춘선(망우∼춘천) 복선전철화 사업이 지방자치단체와 광역전철 지정 예정구간에 대한 사업비 부담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건교부는 지난 17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열고 지난 9월 서울시가 해당구간의 광역전철 지정을 동의한데 이어 경기도에서도 동의를 해옴에 따라 이를 심의·의결, 망우∼금곡 구간을 광역전철 로 지정·고시했다.
그간 수도권 망우∼금곡간 광역전철 구간의 사업비 중 75%를 국가가 부담하고 나머지 25%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문제로 광역전철 지정 협의가 지연돼 2009년 경춘선 전구간 개통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망우∼금곡 구간은 금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 망우∼춘천 전구간을 2009년에 동시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전철 이용객이 앞으로 신설하는 중앙선 신상봉역에서 지하철 7호선으로 환승해 강남지역까지 직접 출퇴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도권 북동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