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는 지난 98년 1월 경남지부로부터 분리, 독립할 당시 경영수지 흑자액이 8억1천여원에 불과해 공제 기능의 확립 및 독자운영체계 구축 등 독립채산제 출범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받았으나 올 7월 현재 40억8천여만원의 흑자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울산지부는 공제경영의 안전성을 확보해 조합원 수익극대화 등 조합원사에 실질적인 혜택 부여라는 공제조합과, 조원원사의 상생의 공감대 형성이 주효해 공제 독자법인 출범 이후 줄곧 100%의 공제가입률 및 흑자지부의 안정된 기조를 유지하는 등 순탄한 공제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또 울산지부는 현재의 안정된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조합원사와 공동으로 교통사고 100일 무사고 운동과 병행, 매달 2회에 걸쳐 공업탑로터리 일원에서 경찰청·교통관련단체와 함께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사고감소활동에 힘입어 울산지부는 지난 1월 책임공제 추가할인혜택을 10% 확대해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경영수지 증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올 연말쯤 분담금 추가 인하가 검토되고 있다.
울산지부는 사고저감 활동으로는 교통사교예방을 통한 조합원사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운전자 교육을 통한 방재활동 노력 강화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실시로 사고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는 물론, 사고예방포스터와 현수막 제작, 배포·게시해 사고예방의식 고취 등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중대사고 발생시 도로 여건 등 현장중심 분석 후 상급기관 등에 불합리한 점을 보고·건의해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공제직원들은 일과 이후 조합원사를 방문, 사고발생 및 할인할증의 상관관계를 수시로 홍보하고 야간환자 암행방문으로 보상성 환자 색출을 통한 공제금 절감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심규찬 지부장은 "조합원들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교통사고캠페인 전개 등 자정노력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6월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실시된 정시선 지키기 캠페인도 적극 참여하는 등 울산지부가 흑자 우량지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조합원과 공생할 수 있는 공제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영기자 jychoi@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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