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랜드마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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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랜드마크 확정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0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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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문화테마파크 마스터플랜의 첫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랜드마크의 청사진이 확정됐다.
최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이사장 이의근·경상북도지사)는 경주엑스포 상징건축물 건립을 위한 설계작품 심사를 통해 (주)동남아태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천년의 빛’<사진>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천년의 빛’은 전망대와 3D 입체 관람공간으로 이뤄진 높이 50m의 디지털첨성대, 3개의 공연장 등 신라 탄생신화를 근거로 표현된 높이 26m의 복합문화센터로 이뤄져있다.
또한 ‘천년의 빛’은 경주와 경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의 상징성을 탑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첨성대와 탄생신화의 알을 미학적으로 접목시켜 신라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신개념의 친환경적 복합문화테마파크로 관람 뿐만 아니라 종합 엔터테인먼트와 체험의 장으로써의 기능적인 역할도 충분히 반영된 건축물로 평가됐다.
당선된 상징건축물은 오는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있는 기존 주제관 및 에밀레극장 자리에 연면적 1만273㎡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사업비는 300억원 정도로 오는 2007년 완공될 예정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확정된 상징건축물이 신라문화의 우수성과, 경주엑스포의 문화적 상징성 및 예술성, 그리고 실용성까지 갖춘 건축물로, 경주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갖출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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