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M·K애드 복지사업 나서
상태바
부산 M·K애드 복지사업 나서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부산 법인택시의 외부광고를 맡고 있는 M·K애드가 택시운수종사자의 복지사업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M·K애드는 지난해 11월 이 지역 택시외부광고대행업체로 선정된 후 광고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운수종사자들에게 돌려준다는 기업이념 실천을 위해 분기별로 500만원의 자금으로 운수종사자 부부동반 해외여행과 종사원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종사자 해외여행의 경우 3명의 운전자(부부 6명)에게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등 동남아여행을 주선하고 푸짐한 선물도 전달한다.
종사자 자녀 학자금 지원은 중·고·대학생 5명을 선발해 1인당 40만원씩의 학자금을 지급한다.
해외여행 운수종사자와 학자금 지원을 받는 종사원자녀는 부산택시조합과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의 추천된 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 회사는 택시 외부광고를 통해 택시회사의 수익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외부광고 택시대수에 비례해 운수종사자의 복지사업의 폭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택시 외부광고는 특성상 하루평균 약 500㎞를 도심인구밀집지역 등을 자유롭게 운행하면서 광고기업의 이미지와 제품브랜드 노출을 통해 소비자의 눈과 마음 속에 반복 기억시켜 광고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1천500여대의 택시에 외부광고가 부착돼 있으며, 점차 늘어가는 추세에 있다.
김영해 M·K애드 대표(사진)는 "'택시종사자 복지사업지원계획'에 따라 복지사업을 단계별로 확대해 수혜받는 종사자와 종사자 자녀를 늘려나가는 한편 도달률과 노출빈도가 높고 빠른 택시광고의 효과를 최대한 활용, 메이저급 광고스폰서를 유치해 광고의 '질' 문제해소와 함께 광고의 품격도 점차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