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요금 내년부터 자율화
상태바
서울, 택시요금 내년부터 자율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택시 유형에 따라 요금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택시요금자율화'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택시요금 자율화 방침에 따라 우선 내년부터 모범택시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2005년부터 일반택시 요금도 자율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택시요금 자율화는 시가 정한 최고 요금 한도 내에서 차종 또는 서비스 유형에 따라 자율적으로 요금을 정하는 방식이다.
시는 그러나 적용 요금이 서비스 수준에 비해 적정한지에 대한 점검을 통해 부당한 요금 결정을 예방하고 철저한 수입금 분석 등을 통해 적정한 기준 요금을 제시하고 이에 맞춰 요금수준을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울에도 일본 동경 등 외국처럼 택시 외부에 요금 유형이 표시되고 다양한 영태의 요금 체계를 적용하고 운행하는 택시가 등장할 전망이다.
시는 이 밖에도 택시 교통카드 시스템 설치 의무화 및 현재 운영 중인 콜택시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