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세버스조합(이사장 맹만섭)이 오는 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이를 공고했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이사장 후보 등록을 받아 오는 12일(프레지던트 호텔) 임시 총회에서 새 이사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사장 입후보자는 조합 정관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조합 가입 경과 년 수가 2년 이상인자로 1천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현 맹만섭 이사장은 명예로운 퇴진을 하기로 공식 발표해 이번 이사장 선거에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퇴진 의사를 밝힌 맹 이사장은 "12년 동안 전폭적인 성원으로 지지해준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제 업계의 원로로서 백의종군, 업권의 보호와 업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할 수 있도록 새 집행부에 적극 협조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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