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단 교통사고 유가족 돕기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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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공단 교통사고 유가족 돕기 활성화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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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안전공단 부산울산경남지사가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및 유가족의 재활을 돕기위해 벌이고 있는 재활보조금 지원 등의 사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동차사고 피해자들의 재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부산울산경남지사는 올들어 9월말 현재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으로 혜택을 입은 교통사고 사망자나 중증후유장애인의 유자녀 및 피부양자는 모두 1천363명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1천119명보다 무려 21.8%(244명)나 증가한 것으로, 교통사고 피해자의 지원사업이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지원대상자를 유형별로 보면 재활보조금 지원이 664명으로 전체의 48.7%를 차지, 가장 많았고, 장학금 481명, 생활자금 무이자 대출 161명, 피부양보조금 5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지원사업 대상자가 늘어난 것은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와 김해공항 국내선 LED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다 관내 교육청 중등학과를 방문, 중·고등학교에 장학금 접수 안내를 요청해 일선 학교에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창구마련으로 신규지원대상자를 확보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지역내 시·구(군) 사회복지과 및 동사무소를 찾아 중증장애인(1∼3급)명단 2천833명과 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사망자명단 572명, 고속도로장학재단 장학생 및 한국태양유전장학회 장학생명단 202명 등 총 3천607명의 명단을 확보해 각 가정에 우편 및 유선을 통한 지원안내를 실시한 것이 또다른 성과로 꼽히고 있다.
이강용 지사장<사진>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근거해 지원하고 있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관내 동사무소 등을 방문해 확보한 명단을 적극 활용한 것이 지원대상자를 늘린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더많은 교통사고 피해자 등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지사의 업무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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