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택지개발 조성지역과 역세권 등 주요지점과 연계하는 대중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시내버스 노선 4개를 신설키로 하고 관할 구 및 시내버스 사업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신설노선은 서구∼계양간, 검안2지구∼계산동간 노선과 부평구와 남동구를 순환하는 노선 등 4개 노선이다.
서구∼계영간을 운행할 770번 버스는 계산동을 기종점으로 계산역과 경명동, 서구청, 가정오거리, 작전지역을 경유하며, 부평구를 순환하는 760번 버스는 삼산농산물시장을 출발해 갈산역과 청천동, 부평구청역을 거쳐 삼산1지구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검안2지구∼공촌사거리∼경명로∼계산삼거리∼계산역 구간과, 남동구청∼구월사거리∼길병원 사거리∼인천터미널∼남촌동∼소래 풍림아파트를 경유하는 노선도 신설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현재 노선을 운행할 운송사업자를 공모 중에 있으며, 이후 대중교통정책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운송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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