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관광개발분야 국비 전년비 4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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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관광개발분야 국비 전년비 44% 늘어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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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도의 내년도 관광개발 분야에 대한 국비지원액이 전년대비 44% 증가한 318억원으로 확정, 도내 관광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지원사업은 남해안관광벨트사업 14개소에 139억원을 비롯,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12개소 92억원, 관광지개발 4개소 39억원, 생태녹색관광 5개소 47억원 등 모두 39개 사업에 318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220억원보다 44%인 97억원이나 늘어난 액수다.
특히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으로 추진 중인 보성 한국차·소리문화공원은 25억원을 지원받아 전시장을 완공하고, 신비의 바닷길인 진도 회동관광지는 17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조성사업은 올해 비지터센터를 준공하고 내년에는 국비 17억원을 지원해 생태공원 2개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신규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무안 회산백련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17억원을 지원해 연꽃 탐방로 및 수생식물 생태공원을 조성, 4계절 관광지화를 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영광 백수해안도로에 20억원을 지원, 관광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 섬 목포 외달도 관광휴양지 기본계획수립에 5억원을 지원, 해수풀장 등의 설치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조성작업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미 추진 중인 남해안관광벨트사업 및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등과 함께 용역 중인 서해안관광벨트사업과 지리산권 관광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j프로젝트가 가시적으로 이뤄질 경우 관광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관광개발분야 사업의 국비지원이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으로 분류됨에 따라 내년도 사업비가 앞으로 국비지원에 크게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해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전례없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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