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내버스 운행중단 초읽기
상태바
전북 시내버스 운행중단 초읽기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전북지역 시내버스 노사의 노사교섭 결렬에 따른 버스의 운행중단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전북지역노조(위원장 김준희)에 따르면 지난 20일 산하 19개 지부(대한여객 제외)에서 조합원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조합원 2천573명 중 2천132명(83%)이 투표에 참가, 찬성 1천871표, 반대 247표, 기권 248표로 조합원의 88%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노조 산하 전 조합원은 오는 26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노조는 지난 6월21일을 시작으로 10월18일까지 11차례에 걸쳐 노사간 교섭을 진행했으나 아무 성과없이 상호 입장만 확인한 채 결렬됐으며, 10월7일 노동쟁의조정신청 후 19일과 22일 2회에 걸친 조정이 결렬될 경우 향후 일정대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노조측은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에 실망과 분노감을 감추지 못하고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의로 파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조는 25일 오후 2시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26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