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 마무리 공사 내년 2분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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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 마무리 공사 내년 2분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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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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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내년 2·4 분기중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연결을 위한 마무리 단계인 신호·통신·전력계통 공사에 착수키로 지난 5일 합의했다.
또 내년 상반기중 남북간 도로연결에 맞춰 차량운행 사무소도 설치,운영키로 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강원도 속초시 켄싱턴스타호텔에서 제8차 남북 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 종결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6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
남북은 이번 접촉에서 철도 연결에 필요한 신호·통신·전력계통 문제를 집중 논의, 기술적 협의를 통해 신호체계 등에 대한 설계를 확정했으며 내년 2·4분기중 공사에 착수키로 하고 남측은 이에 필요한 자재·장비를 공사일정에 맞춰 제공키로 했다.
철도공사가 노반공사-궤도부설공사-신호.통신.전력계통 설치공사 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신호·통신·전력계통 설치공사가 마무리되면 열차운행합의서 체결을 거쳐 남북한의 열차가 경의선과 동해선 구간을 달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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